김천시(김충섭)에서는 11월 5일(월) 2018년 하반기 문화재분야 재난대응훈련으로 김천소방서와 합동으로 도 문화재자료 제120호로 지정된 청암사 대웅전에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청암사에는 청암사 대웅전(도 문화재자료 제120호), 청암사 보광전(도 문화재자료 제288호)의 목조건조물을 비롯하여 김천 청암사 아미타불회도(유형문화재 제415호), 청암사 다층석탑(도 문화재자료 제 121호)의 귀중한 문화재들이 다량 존재한다.

김천시 새마을문화관광과, 김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청암사 스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소방훈련에서는 화재상황을 가상한 훈련을 하였으며, 화재 발생 시 신고, 유관기관 전파, 초기화재진압활동, 문화재 반출, 화재진압 및 인명구출, 후속조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향상하여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지킬 수 있는 역량을 신장하였으며, 소방훈련에 참석한 김천소방서 구조구급과장(신승암)은 겨울철 화재에 대비한 오늘 훈련에 실전처럼 잘 임해준 청암사 스님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 [경북뉴스라인]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