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코로나 위기 속에도 “시민 목소리 경청한다”… 경주시 ‘시민과의 대화’ 개최

-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시민과의 대화 안건’ 접수 서면으로 대체- 반면, 읍면동 별 소규모 간담회 통해 시민 목소리 듣는 행사는 진행

기사등록 : 2021.01.11 (월) 11:39:34 최종편집 : 2021.01.11 (월) 11:39:34      

경주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다함께 심기일전’이라는 슬로건으로 ‘2021 시민과의 대화’를 다음달 22일부터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낙영 시장이 23개 읍·면·동을 각각 찾아 시민들과 만나 올해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마련됐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민과의 대화 안건 접수는 서면으로 대체하지만, 읍·면·동 별 현장 방문을 통한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과의 대화 안건 접수를 받고 있으며, 마감은 이번 달 중순부터 말까지 읍면동 별로 상이하다.

제출시 익명 건의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읍면동에 비치된 제출서식의 요건을 갖춰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읍면동장 주재 자체 회의를 통해 최종 건의 사항으로 선정되며, 다만 단순 민원이나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간 분쟁 등은 선정에서 제외된다.

접수 이후 읍·면·동별 검토에서 부적합 사항은 해당 민원인에게 정중히 안내할 방침이며, 소관 부서별 검토 내역 또한 해당 건의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거주 지역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된 형태의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게 돼 송구스럽다”면서도 “시민과의 대화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수렴해 시민생활을 개선하는 체감형 시정을 위한 중요한 행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2월과 3월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4000여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33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이 중 306건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 [경북뉴스라인]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의견
  방문자 의견이 총 0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의견 작성하기 *기사에 대한 의견은 실명제를 실시합니다.
 
등록된 방문자들의 의견 입니다.

등록된 방문자 의견이 없습니다.

 
 
검색어 TOP10
l
2019
2024
2011
2017
4
6
5
9
2018
많이 본 뉴스
[청송]우편서비스 기반 폐의약..
[칠곡]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고령]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성주]‘2025 성주참외&생명문..
[의성]산불 피해 주택 복구를..
[김천]배낙호 김천시장, 혁신도..
[경북도청]여름철 홍수 피해 예..
[성주]귀농인 스마트스토어 기..
[칠곡]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
[성주]2025 성주참외&생명문화..
[김천]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통..
[경북도청]국가유산 활용사업으..
[구미]구미시의회, 제287회 임..
[성주]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의성]SFTS 예방 및 확산 방지..
[군위]2025 삼국유사테마파크..
[고령]외국인 대상 사회통합프..
[칠곡]주말마다 거리 공연으로..
[칠곡]장애인 복지 위한 '이동..
[봉화]생활 불편 줄이는 ‘규제..
포토 뉴스
이미지 없음
[경북도청]본회 조직국장 경상북도재향군인회 방문
[구미]구미시 민주당, 지금 무엇 하고 있나?
[체육.행사.문화]할매할배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