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칠곡 가산바위’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 포항 내연산폭포, 영덕 옥계침수정도 문화재 지정예고

기사등록 : 2021.09.14 (화) 07:44:39 최종편집 : 2021.09.14 (화) 07:44:39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칠곡 가산면 소재 ‘칠곡 가산바위’가 지난 9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10-1)가산바위4.JPG

문화재로의 명승은 경관성, 인간상호 관계성, 역사성 등의 종합적 가치가 충족돼야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칠곡 가산바위’명승 지정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장조사, 지정예고로 이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경북도와 칠곡군의 긴밀한 협업으로 가능했다.

(10-2)가산바위1.JPG

이로써 경북도는 2014년 이후 8년 만에 16번째 명승을 지정받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가산바위는 17세기 관찰사가 가산산성을 조성할 때, 이 바위를 산성의 일부로 포함시켜 쌓은 것으로 인간과 자연환경의 상호작용을 잘 보여준다.
정상에 서면 영남대로와 대구의 지세가 한눈에 보이고, 주변 수림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에 바위에서 내려다보는 우수한 전망에 대한 기록이 있고, 1899년 발간된 ‘칠곡부읍지(漆谷府邑誌)’에는‘칠곡 3대 경관’이라 묘사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승으로서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한편, 지난달 말 ‘포항 내연산 폭포’와 이달 초 ‘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이 문화재로 지정예고 돼 한 달 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후 10월경에 명승이 추가 지정 될 전망이다.
명승지정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문화재청으로부터 보수 정비사업의 명목으로 국비 확보가 가능해진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경북도는 지정된 문화재를 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향유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관광자원화 및 보존·관리에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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