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9월 4일 군청 회의실에서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의원(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장철식 군의원(군부대 유치 특별위원회 간사) 등 군위군과 군의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과 장병익 군부대 민간 추진위원장 등 민간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군부대 이전 절차와 현재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었으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군 훈련장 조성 문제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었다.
참석자들은 군부대 이전지 최종 결정까지 군, 의회, 민간이 협력하여 원팀 체계를 구축하고 군위군으로의 이전을 확정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특히 민간 추진위원회는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유언비어의 확산을 막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국방부는 군부대 유치를 신청한 5개 지자체에 대해 작전성과 정주환경을 평가한 후 2~3곳의 후보지를 대구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과 사업성을 평가하여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게 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현재 8개 읍면을 순회하며 모든 목소리를 다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부대 이전사업과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 및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군위 전역 181개 마을회관에서 순회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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