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11일 벽진면 운정2리를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총 7개 지구에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적재조사 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진행 절차를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지적재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선남면 유서1지구, 수륜면 백운2지구, 초전면 용성1·2지구, 벽진면 운정1·2지구, 월항면 장산1지구로, 총 1,500필지에 달한다.
해당 지구들은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역으로, 소유권 행사와 관련한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
성주군은 이러한 지적불부합 문제를 해소하고자 국가정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전액 국비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경북 22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사업물량과 예산을 확보했다.
성주군은 이 사업을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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