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도시건설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19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건설경기 불황 극복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도시계획과]회의사진1.jpg](http://gbyhnews.com/SmartEditor/data/20241226071656_selkusiw.jpg)
회의에서는 관급공사뿐만 아니라 시 산하 기관과 단체의 건설 현장에서 지역 업체의 하도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대형 민간공사(MOU 체결 기업, 공동주택 등)에서도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할 지속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각 부서가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독려하고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기적인 보고체계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 사용 내역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내년에는 지역 건설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TF 구성·운영 △사업 단계별 지역업체 상생 가이드라인 배포·운영 △대규모 공사 부서합동 분할발주 의무사전검토제 시행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적극 시행 △대형 민간공사 지역상생 MOU 체결 △민관 합동 홍보세일즈 △대형 건설사 본사 방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긴급회의는 지역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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