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3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우수상)을 5년 연속 수상한 데 이어 경북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달성도, 예산집행 및 고용지표, 지역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심사하여 선정됐다.
김천시는 2024년 10월 기준으로 일자리 공시제 목표 7,136개를 초과해 7,87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달성률 110%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 산업 변화와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는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 환경 구축 지원사업, R&D프로젝트 기반 전문 연구인재 양성사업, 청년근로자 내일더하기 사업,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3·6·9 미래희망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들 사업은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춘 정책으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최순고 부시장은 “민관 협력과 산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김천시의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일자리 정책이 지역 경제와 고용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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