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봉화 싱크탱크 톡!톡! 제안시책 발표대회’를 개최하며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창의적 군정 발전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공무원과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12개 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봉화군 발전에 접목할 수 있는 해외정책 사례 연구 평가’를 주제로 빈집 활용, 농업, 치유산업, 관광,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외정책 사례를 발표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최우수상은 이끼를 활용한 관광사업 및 상품개발을 제안한 ‘봉소아’ 팀과 사회적 농업 정책 수립을 제안한 ‘이로운들녘’ 팀이 수상했다. 두 팀에게는 부상으로 해외연수가 제공됐으며, 나머지 10개 팀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참가상이 수여됐다.
금요찬 평가위원장은 “봉화군에 적합한 해외 사례들이 다수 소개됐다”며 “회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군정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대회는 공무원과 군민의 자발적 참여로 군정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 중심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 봉화군이 군민과 공무원의 협력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군정 발전 방안을 발굴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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