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정국 불안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율을 기존 3%에서 4%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은 칠곡군이 협약은행 13곳을 통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이자 중 일정 비율을 군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결정으로 이차보전율이 기존 3%에서 4%로 상향 조정되면서 중소기업들이 보다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2025년 운전자금 규모는 설 대비 500억 원, 수시 100억 원, 추석 대비 400억 원으로 총 1,000억 원이 배정되었다.
설 대비 운전자금은 2025년 1월 6일 오전 9시부터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사이트(www.gfund.kr)를 통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칠곡군수는 “이번 운전자금 지원 확대는 중소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며 “기업들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운전자금 지원 대상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정보는 칠곡군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분야별정보 > 기업/경제/일자리 > 중소기업지원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칠곡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424개 기업에 총 1,234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번 2025년 지원 확대는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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