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4일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에서 ‘2024 초등영어 겨울방학캠프’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겨울캠프, 현지 학교인 '안토니오 제이미 초등학교' 수업 참여[달성군 제공]
이날 수료식은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초등 6학년생 30명이 참여한 영어 캠프를 마친 학생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고, 그들의 성장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수료식에서 필리핀 바콜로드에서 4주간의 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격려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12월 28일 바콜로드로 출발하여, 현지에서 다양한 문화와 교육을 체험하며 학업적, 정서적 성장을 이루었다.
학생들은 1:1 원어민 수업과 현지 고아원 봉사, 학교 교류 행사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현지 학교인 ‘안토니오 제이미 초등학교’에서의 체험은 가장 인상 깊은 경험으로 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이야기를 남겼다.
4일간 진행된 현지 학교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필리핀 5·6학년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한국 대중음악과 필리핀 민속댄스를 통해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캠프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사회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휴대폰과 게임기 없이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동안 자연스럽게 독립심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아이들이 외국의 환경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더 큰 무대에서의 삶을 꿈꾸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폭넓은 체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달성교육재단은 2023년 출범 이후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해 왔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다가오는 여름에는 영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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