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주군청 전경[성주군 제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소유자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설비를 설치하고 그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주민들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태양광 발전설비 3kW를 설치하면 주택 1가구당 연간 6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수 있다.
성주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전문기업과 컴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사전신청을 한 10개 읍면 총 185개소에 대해 설치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태양광 152개소, 태양열 18개소, 지열 15개소가 설치되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에너지 복지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 친화적인 성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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