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면장 홍영기)은 13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경남 거창군 고제면(면장 정세환)과 전북 무주군 무풍면(면장 서종열) 등 3도 3면의 면장과 각 지역 이장협의회장, 임원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상생과 화합을 더욱 도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대덕면, 3도 3면 화합 회의 개최[김천시 제공]
이번 회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 교류와 협력을 지향하며, 대덕산을 중심으로 형제의 정을 나누며 이어온 “제24회 3도 3면 화합 대덕산 만남의 날” 대덕면 주관 행사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행사는 매년 3도 3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전통 행사로, 지역의 특성을 살려 농촌 경제 활력을 비롯해 문화와 체육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교류와 협력, 상생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경범 대덕면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금까지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와 문화‧체육 분야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조화로운 교류와 협력 방안을 열정적으로 논의했다.
홍영기 대덕면장은 “고령화와 농촌 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3도 3면의 상생과 발전을 지향하는 만남의 행사는 지방화 시대의 성공적인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 이 기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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