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는 4월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5월 1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고령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개회[고령군의회 제공]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별 예산안 검토와 함께 총 26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이 상정되어 집중 심의된다.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고령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고령군 고령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령군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군립요양병원 민간위탁 동의안’이 포함됐다.
또한 ‘대가야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등 지역 기반 인프라 확충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도 심의 대상에 올랐다.
이번 회기에서는 정책 역량과 인사 제도 개선을 위한 두 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도 눈길을 끈다.
유희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령군의회 의원정책개발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정책 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김명국 의원이 발의한 ‘고령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은 인사 검증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철호 의장은 “이번 제305회 임시회는 추가경정예산안은 물론, 군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조례안과 정책이 종합적으로 논의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고령군의회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고령군의 행정과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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