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4월 25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야시장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2025년 전단지[구미시 제공]
이번 야시장은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에 새마을중앙시장에서 운영되며, 5월 23일, 24일, 5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인동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인동시장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하여 방문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달달한 낭만야시장’의 차별화된 먹거리는 구미대학교 교수진들이 직접 셀러를 모집하고 품평회를 통해 업체를 선정한 후,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음식 조리, 친절, 위생 교육까지 진행했다.
K-푸드, 할랄음식, 구미 대표 맛집 등 특색 있는 음식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강화된 참여형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보이는 라디오, 떴다 장터 노래방, 번개 경매 등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폭 추가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삐에로 풍선 아트, 마술·마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성악에서 국악에 이르는 버스킹,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레트로 사진관 무료 체험부스 등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 중이다. 야시장을 매일 방문하거나 시장 내 매대 및 상점을 10곳 이상 이용한 방문객에게는 리플렛 도장을 통해 할인쿠폰이 증정된다.
이번 야시장의 대표 캐릭터인 구미호(好) 걸(girl)은 시장을 돌아다니며 방문객들과 ‘달달달 게임’을 함께 하며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경선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난 시점에 맞춰 개최되는 올해 야시장은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의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과 현대,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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