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관광연구회와 한국스마트관광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고령군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 및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포럼 및 팸투어[고령군 제공]
이번 포럼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고령군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고령군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인 22일에는 ‘디지털 시대 관광전략 및 고령 콘텐츠 관광 현황’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포럼 발제는 이재곤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되었고, 1부에서는 한국스마트관광협회 김바다 회장, 스페이셜코어 이종훈 대표,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이 발제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관광 트렌드 변화와 고령군의 특색을 살린 디지털 관광콘텐츠 개발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고령군 관광 활성화 기업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호호창작소 김남경 대표, 더대박컴퍼니 조현우 대표, 닷밀 이지훈 본부장, 이지플레이트 노지혜 대표, 더블익스 박현만 실장, 슛버튼 이재환 대표, 코드그림 윤주원 대표 등이 참여하여 고령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각 기업의 창작 콘텐츠 발표는 고령군 관광과 새로운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을 제공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고령군 대표 관광지 팸투어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을 시작으로 왕릉전시관, 가얏고마을, 대가야다례원 등 고령군의 대표 관광 명소들을 방문하며 대가야의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가얏고마을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하랑’의 국악 공연과 가야금 연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고령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 및 팸투어는 고령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 등 다각적인 관광 마케팅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 및 팸투어를 통해 고령군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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