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가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건강튼튼 놀이터」를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북삼읍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매주 12회씩 총 14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구강 건강, 영양, 신체 활동, 금연 등 아동기 필수 건강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을 익히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은 활용도가 낮아지고 있는 보건지소를 주민 친화적 건강생활 거점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동기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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