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는 11월 13일 오전부터 위원들이 자리를 채우며 회의 준비가 분주하게 이어졌다.
2025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회 개최[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2025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가격안정 정책의 핵심 기준을 확정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는 김천시의회 의원과 생산자 대표, 농업인단체 관계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8개 주요 농산물 품목의 2025년도 생산비와 최저가격 결정을 심의했다. 더불어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함께 논의됐다.
농축산물 생산비와 최저가격은 통계청과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농축산물 소득 자료를 기반으로 최근 3년 평균 생산비를 산정해 마련한다. 이후 가격안정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결정 내용은 시 소식지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기금의 효율적 운용 방안과 실효성 제고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지역 농가의 경영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대상 품목을 확대하기로 결정하며 농가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축산물 가격 변동 폭이 커 농가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가격안정기금이 실질적인 소득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심의 결과는 내년 농가 경영 계획에 직접적인 기준으로 작용하는 만큼 지역 농업 전반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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