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적과 건축 분야 민원으로 군청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불편을 줄이고 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한 해 동안 ‘지적·건축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며, 담당 공무원이 직접 읍면 현장을 찾아가 상담과 민원 처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군민 체감도를 높이는 현장 중심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지난해 현장민원실을 총 20회 운영하며 토지 이동과 건축 인허가 관련 민원 222건을 접수하고 현장에서 상당수를 처리해 주민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에 따라 올해도 동일한 횟수와 범위로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2026년 현장민원실은 2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옥산·춘산·가음·금성·봉양·비안·구천·단밀·단북·안계·다인·신평·안평·안사 등 총 14개 면을 대상으로 순회 운영해 상대적으로 행정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의 참여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지목변경과 합병·분할 같은 토지이동 업무, 지적측량 상담, 건축 인허가 절차 안내 등 일상생활과 직결된 민원을 중심으로 공무원이 직접 설명과 안내를 제공하며, 서류 이해가 어려운 고령 주민도 현장에서 충분한 설명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위주로 운영된다.
특히 농번기에는 군청 방문 자체가 부담이 되는 현실을 고려해 현장 운영 시기를 조정하고, 불필요한 재방문을 줄여 주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기대되며, 민원 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 공백도 함께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통해 군민 생활 속 불편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군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지적·건축 현장민원실 운영은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행정과 주민 사이 거리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이 의성군 전반으로 확산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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