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 내 소매점포와 골목슈퍼, 편의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명절 물가 안정과 공정 상거래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이번 점검은 1월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상품 가격이 명확하게 표시되지 않았거나 실제 결제 금액과 표시 가격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는 사례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명절 성수기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의성군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단속 위주의 점검보다는 계도와 홍보 중심으로 현장을 살피며 가격표시제 취지와 준수 필요성을 안내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가격표시제는 판매자가 판매하는 상품의 실제 가격을 라벨이나 스탬프, 꼬리표 등으로 개별 상품에 표시하도록 한 제도로 소비자가 가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합리적인 소비 선택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개별 상품에 가격 표시가 어려운 경우에는 진열대나 판매대에 가격을 종합적으로 게시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통해 가격 혼란을 줄이고 거래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명절을 대비해 이달 2일부터 배추와 무, 배, 양파, 감자,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조기 등 주요 명절 성수품을 포함한 핵심 품목의 가격 동향을 파악해 군 누리집에 공개하며 군민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상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공정한 상거래 문화 정착과 물가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설 명절 기간 동안 가격 정보 제공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소비자 보호와 지역 상권 신뢰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며, 건전한 유통 질서가 지역 경제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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