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2026년 상반기 ‘우수봉사자 문화 Day’를 맞아 배지 수여식을 열고, 오랜 시간 지역 현장에서 묵묵히 나눔을 이어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우수봉사자 문화데이 개최[칠곡군 제공]
이번 배지 수여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누적 봉사시간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2천 시간 이상 15명, 1천 시간 이상 27명, 500시간 이상 35명 등 모두 77명의 자원봉사자가 오랜 실천의 결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봉사시간이라는 정량 지표가 현장의 수고를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배지 수여를 단순 시상이 아닌 공동체가 건네는 존중의 상징으로 구성해 봉사의 의미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3천 시간 이상 봉사자에 대한 시상은 매년 12월 열리는 자원봉사자대회에서 별도로 진행돼, 장기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연속성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배지 수여식 이후에는 ‘자원봉사자 문화의 날’을 기념하는 영화 관람 프로그램이 이어져, 봉사자들이 일상의 긴장과 피로를 내려놓고 문화 속 휴식을 누리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은숙 소장은 봉사는 숫자로만 평가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원봉사자가 존중받고 문화로 보답받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우수봉사자 문화 Day’는 감사의 표현을 말이 아닌 경험으로 전한다는 메시지를 현장에 남기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기록됐다.
문의는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장인규 971-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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