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군청 대가야홀에서 지난 2일 정희용 국회의원과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 나영완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상북도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정희용 국회의원 정책간담회[고령군 제공]
이번 간담회는 고령군이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의 국회 심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중앙정부와 국회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협력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고령군은 지난 8월 기획예산처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논공~다산~하빈 간 국지도 건설사업이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이라고 보고 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대가야 상권활성화 프로젝트와 국립 대가야 문화유산연구소 유치, 국립고령박물관 건립, 고령 장기리 암각화 국보 승격,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등 모두 13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특히 대가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국가기관 유치와 박물관 건립 등 문화유산 분야 사업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에도 정치권과 관계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이날 건의된 사업이 고령군의 미래 성장 기반과 군민 생활에 직결된 현안인 만큼 정부예산 편성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군민 여러분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국회와 고령군, 고령군의회가 원팀이 되어야 한다”며 “10월 국정감사와 11월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고령군의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의 주요 현안 가운데는 고령군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적지 않다”며 “정희용 국회의원님과 고령군의회, 고령군이 긴밀하게 힘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권한대행은 “오늘 건의드린 사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앞으로 정부예산의 국회 심의 과정에 적극 대응하고 정희용 국회의원과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논공~다산~하빈 간 국지도 건설부터 대가야 문화유산 관련 국가기관 유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까지 고령군의 핵심 현안을 국회와 지방정부가 공유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10월 국정감사와 11월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13건의 건의사업을 정부 정책과 국가예산에 얼마나 반영하느냐가 고령군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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