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미래통합당 구미시 갑 구자근 국회의원 당선자 선거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송정동 사무소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사랑과 지지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다”고 소회를 밝힌 구 당선자는 “백성은 물이요, 임금은 배라는 뜻의 군주민수(君舟民水)의 진리를 가슴에 새기고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구 당선자는 “위대한 여러분의 선택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넣어 시민들 먹고사는 문제 반드시 해결하고, 정권 창출을 위해 힘쓰라는 간절한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약속을 지키고 자만하지 않는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들과 약속한 일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격려사에 나선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은 “이제 구 당선자는 넓은 바다로 나아가게 됐다”며 “구미를 지키는 다선의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정보호 (전)경북도의원, 김익수 (전)구미시의회 의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부의장, 윤창욱 경북도의원은 “초심을 잃지 말고 잘해주기를 바라며, 그동안 고생하신 선대위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께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을 기점으로 총선과 관련된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는 선대위 해단식에는 고문․자문단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선거운동원, 지지자, 당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는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으며, 구 당선자은 5월 31일부터 제21대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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