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기관]참마자, 어린고기 국내 첫 대량 방류

영주시 서천 일원 주민 등 50여명 참석‘참마자’ 3만마리 방류

기사등록 : 2021.03.04 (목) 08:21:26 최종편집 : 2021.03.04 (목) 08:21:26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소장 지상철)는 3일 낙동강 수계인 영주시 서천 일원에서 내수면 어자원 조성 및 생태계 회복을 위해 ‘참마자’어린고기 3만마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량 방류한다고 밝혔다.

B_(7-1)어린고기_방류.jpg

이번에 방류하는 참마자는 낙동강 토속어류 자원을 보존하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어미 400마리가 수정․부화하여 10개월간 정성껏 기른 전장 3∼5㎝ 급의 건강한 어린물고기로 낙동강을 포함해 우리나라 남해와 서해로 흐르는 강의 중․상류 지역에 서식하는 토속어류로 물이 맑고 바닥이 자갈과 모래가 깔려 있는 곳에서 수서곤충과 미생물을 먹고사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특히,‘참마자’는󰡒참매자󰡓,󰡒매자󰡓,󰡒마지󰡓등의 방언으로 불리며, 매운탕과, 조림용으로 맛이 뛰어나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어종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지금까지 내수면 어자원 조성과 생태계 회복을 위해 2015년 개소 이후 잉어, 붕어, 쏘가리, 꺽지 등 토속어류 어린물고기 약 730만 마리를 낙동강 수계에 방류하였으며, 2021년에도 동자개, 꺽지, 메기 등 158만 마리를 방류하여 내수면 생태계 회복 등 어업인들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영주 서천을 포함한 낙동강 수계에 내수면 어자원 조성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생태조사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강한 하천 생태계를 보전․복원하여 토속어류를 활용한 양어기술과 관상어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내수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 [경북뉴스라인]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의견
  방문자 의견이 총 0개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의 의견 작성하기 *기사에 대한 의견은 실명제를 실시합니다.
 
등록된 방문자들의 의견 입니다.

등록된 방문자 의견이 없습니다.

 
 
검색어 TOP10
2025
2023
9
2018
2024
2019
2011
l
많이 본 뉴스
[봉화]‘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
[청송]식중독 대응 모의훈련 실..
[청송]청송군새마을회, ‘2025..
[경북도청]‘관세폭탄’ 위기..
[칠곡]‘2025년 mom편한 놀이터..
[고령]‘젊고 힘 있는 고령’,..
[칠곡]‘2025년 자살 다빈도 장..
[칠곡]‘왜관 홀리 페스티벌’..
[의성]어르신 대상 ‘노인성 천..
[성주]상반기 규제혁신‧..
[성주]‘2025 청렴시책 추진 보..
[김천]배낙호 김천시장, 조마면..
[김천]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
[봉화]2025년 6월 정기분 자동..
[의성]생활폐기물 정보관리 평..
[군위]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신규..
[성주]중장년층 대상 ‘참외 수..
[군위]드론 활용 벼 병해충 공..
[구미]‘2025 한·일 도시디자..
[경북의회]운영위, 영덕·청송..
포토 뉴스
이미지 없음
[경북도청]본회 조직국장 경상북도재향군인회 방문
[구미]구미시 민주당, 지금 무엇 하고 있나?
[체육.행사.문화]할매할배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