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는 최근 경기도에서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계기로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연말까지 대대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확대의 핵심은 건물 화재에 대비한 완강기 체험교육과 연기 질식에 대한 대피 요령 및 조치 요령 교육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의 화재 대처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완강기 체험교육은 도민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완강기 사용법을 익히고, 화재 발생 시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화재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숙달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각 소방서별로는 완강기 사용법과 화재 대피 요령 등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완강기 사용법을 잘 인식하고 숙달할 수 있도록 돕고, "완강기 교육 강조기간" 등을 설정해 관련 교육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집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소방안전 체험교육 확대 추진은 도민의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소방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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