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23일 북삼복합문화공간에서 '미래를 여는 열쇠, 교육의 힘으로'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나누고,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약 30여 명의 지역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미팅에서는 칠곡군이 현재 추진 중인 교육 사업을 안내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 ▲진로·진학, ▲안전 문제 등을 주요 관심사로 꼽았으며, 방과후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의 다양화,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의 공교육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지역 특성에 맞춘 다문화 가정 지원 방안과 인근 지역·공공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학부모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교육 정책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칠곡군은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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