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작업 취약계층 및 산림 인접지 농지의 영농부산물을 파쇄기를 활용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사업이다.
매년 불법소각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해 산불 예방, 미세먼지 발생 저감, 토양 비옥도 향상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은 이 사업을 2025년 5월까지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 인접지 농가와 취약계층 농가는 읍·면 사무소 산업경제팀이나 마을 이장을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과수 잔가지, 깻대, 콩대, 고춧대 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가지류다.
이남철 군수는 “농가에서 영농부산물을 개인적으로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불법소각을 자제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신청하면 군민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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