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6일과 21일 양일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감문면 남곡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진료 및 연계 교육을 진행했다.
건강마을,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함께 스레이 촬영[김천시 제공]
이번 행사에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의 경상북도 김천의료원 정용구 원장과 전문 의료진들이 참여했으며, 혈액검사, 간이 골다공증 검사, 경동맥 초음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경상북도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는 한방진료가, 서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노인 인식 개선 프로그램과 금연 클리닉, 치매 선별검사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로써 주민들은 한자리에서 종합적인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남곡리 건강위원 이상희는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진료부터 상담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하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2019년부터 감문면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건강 취약 지역에서 마을 건강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건강한 마을 공동체 만들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중일 김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가 함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마을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오는 2월에는 감문면 광덕2리와 협력하여 추가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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