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국일제지㈜는 SM그룹 계열사로, 습식(Wet-laid) 기반 초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건식 부직포에 비해 높은 균일도로 다양한 물성을 발현할 수 있는 고성능 특수지를 생산하며, 국내 특수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SM국일제지㈜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경쟁력을 잃은 아산공장의 산업용지 제조를 중단하고, 용인 공장의 고성능 특수지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M국일제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13,0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200억 원에 매입하여 통합공장 부지를 확보했다.
이 부지에는 향후 4년 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자회사인 국일 그래핀의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되었으며, SM국일제지㈜는 이 투자로 기업 성장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현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통합 사업장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MOU를 계기로 구미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5년 첫 MOU 체결을 제지 분야 일류기업 SM국일제지㈜와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SM국일제지㈜의 구미시 본사 이전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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