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청년들의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의성군 소재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3월 14일부터 선발 인원 충족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의성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이어야 하며, 인턴 급여를 월 209만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또한, 연간 2회 이상 임금 체불이 있는 기업은 참여할 수 없다.
인턴 신청 자격은 의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미취업 청년 등 취업 애로 계층으로,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채용되어 현재 사업장에 근무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인턴 채용 시 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턴이 정규직 전환 후 3개월과 10개월 차에 각각 150만원씩 지원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인턴 및 기업은 관광복지국 청년정책과를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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