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4월 14일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의과 5명, 한의과 2명, 치과 3명)을 배정받아 군보건소 및 보건지소, 봉화해성병원에 배치를 완료했다.
2025년 신규 공중보건의사 10명 배치[봉화군 제공]
이는 매년 감소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수를 보충하고, 봉화군민에게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군은 지리적 접근성, 유동인구, 진료실적 등을 고려해 보건지소 2곳씩 권역별 순회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의과 의사 1명이 감소함에 따라 봉성 지역은 주 3회(화, 수, 목), 법전 지역은 주 2회(월, 금) 순회진료를 운영하여 봉화군민에게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지 지역인 소천면보건지소에는 치과 의사 1명을 배치하여 5월 중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치석제거, 발치, 구강검진 등 다양한 구강 보건의료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17일 신규 공중보건의사들과 면담을 가지며, 매년 감소하는 공보의 수와 어려운 근무 환경을 격려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봉화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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