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2022년 인사권 독립 이후, 제도 혁신과 디지털 전환, 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방자치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과 함께 ‘스마트 의회’를 구현하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2022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되자, 자체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율적인 인사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공정한 인사체계를 마련하고, 도의회 업무 특성에 맞춘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섰다.

또한, 정책지원담당관실을 신설하고, 30명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하여 정책지원 조직을 대폭 확충했다. 직원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디지털 혁신에도 힘쓰고 있다. 경상북도의회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원, 의회사무처 직원, 집행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의정업무포털’을 구축했으며, 2025년에는 의정자료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의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도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지역 정치의 디지털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위기 대응 측면에서도 경상북도의회는 뛰어난 실적을 자랑한다. 2023년과 2024년의 대규모 수해 피해와 2025년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 복구와 도민 치유에 최선을 다했다.

2025년 3월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긴급 예산을 처리해 피해 주민들에게 1인당 3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후,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피해 지역 복구와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제도적 혁신을 넘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병준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은 "경북도의회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 있는 의정을 실현해 왔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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