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는 12월 1일 열린 제285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주택과 농작물 등 생활 기반 전반에 큰 피해가 발생한 만큼 피해 주민의 생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청송읍 부곡리 일원에 455억 원 규모의 산불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달기약수터 상권 재창조, 시량초 폐교 힐링치유센터 조성, 청송 아웃도어 골프연습장 조성 등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비전 제시[청송군 제공]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스마트하우스 구축과 초밀식 다축재배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황금사과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영농 기반을 강화하며 온라인 경매시스템 활성화를 통한 유통 효율 제고와 포장재·택배비 지원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등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세부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부문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경로당 환경개선과 행복밥상 사업, 노인일자리 확대 등 어르신 복지 향상을 강화하고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확대와 출산·육아 통합지원, 아동·청소년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등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추진하며 특히 ‘8282 민원처리기동반’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발굴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청송사랑화폐를 활용한 지역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월막리·진안리 공공임대주택 조성을 통해 청년과 근로자의 정주 기반을 마련하며 AI역노화연구센터 설립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역노화 산업 육성으로 청송을 미래산업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연간 50만 명 이상 방문한 청송사과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고 구 주왕산초등학교 부지에 사과테마 이색숙박단지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며 ‘백자의 숲’과 세계지질공원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도시·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덕리 농촌공간정비사업 180억 원, 농촌협약 340억 원,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460억 원 등 대규모 공공사업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과 전선 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시환경 전반의 품질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2026년도 청송군 예산안은 총 5,45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464억 원 증가했으며 윤 군수는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군민과의 약속이자 미래를 향한 실천 계획이라며 군민 행복과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재정을 전략적으로 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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