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가축전염병 예방과 체계적인 방역대책 수립을 위해 1월 22일 오후 2시 군청에서 2026년 성주군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최근 잇따르는 가축전염병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간 방역 방향과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한 가축방역심의회 개최[성주군 제공]
이날 심의회는 위원장인 허윤홍 성주군 부군수 주재로 열렸으며, 구교철 축산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한우·한돈·낙우·양계·양봉 등 7개 생산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방역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심의회에서는 고병원성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 현황과 위험 요인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성주군이 중점 추진할 가축방역사업 계획과 축산인이 스스로 기본 방역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2026년에는 기존 방역사업에 더해 거점세척소독시설 신규 건립과 가축방역 가상훈련인 CPX 실시 등 새로운 방역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행정과 축산농가가 함께 준비하지 않으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 참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군 축산과장은 관내 가축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농장 단위의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 출입 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각 축종 협회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과정에서 축산농가들은 방역 비용 부담과 인력 문제, 현장 적용상의 어려움을 전달했고, 군은 제도 개선과 지원 방안 검토를 통해 방역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허윤홍 부군수는 과거와 달리 가축방역의 패러다임이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질병 비발생을 통한 축산 소득 증대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농가와 행정 부서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가축질병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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