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는 2월 8일 오전 10시 30분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회원과 지역 주민, 관내외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 107주년 기념식을 열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2.8 독립선언 107주년 기념식 개최[고령군 제공]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제강점기 일본에 유학 중이던 조선 청년들이 도쿄 한복판에서 대한독립을 선언하며 만세를 외친 항일운동으로, 이후 3·1운동 확산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날 기념식은 독립선언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며, 특히 고령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김상덕 선생의 생애와 공적을 기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에서는 김상덕 선생이 2·8독립선언을 주도한 뒤 임시정부 재건을 위해 헌신했던 활동을 조명하며,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할과 정신을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해야 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김상덕선생기념사업회 전 회장 정석원이 ‘고령의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지역 곳곳에서 전개된 항일운동의 흐름과 숨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2·8독립선언 107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 정신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김상덕 선생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역사적 기억을 계승하고 미래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고령이 간직한 항일의 역사를 현재와 미래 세대에 잇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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