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보건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 전문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는 ‘2026년 건강사랑방’ 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주민 밀착형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건강사랑방 운영[군위군 제공]
이번 사업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라는 구조적 위기와 의료 인프라 부족 현실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 보건 서비스로,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관내 8개 읍·면 경로당 80개소를 순차 방문해 어르신 대상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를 비롯해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 교육, 한방 침 시술과 물리치료, 심뇌혈관질환·영양·금연 교육 등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보건교육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바로 진단과 상담이 이뤄진다.
특히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은 보건소 내 전담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정기 추적관리와 상담을 이어가며 단순 방문 진료에 그치지 않는 사후 관리 체계를 통해 만성질환 악화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2월 11일 첫 건강사랑방 운영에 참여한 한 주민은 추운 날씨에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직접 찾아와 침 시술과 건강 상태 점검을 해주니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현장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위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내 여러 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질병 조기 발견과 체계적 교육을 병행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의료 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사랑방 사업이 어르신 건강 격차를 줄이고 지역 보건 안전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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