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운영 중인 ‘군정 문자알림서비스’가 군민 생활 속 정보 전달 창구로 자리 잡으며 휴대전화 문자 한 통으로 재난과 행사, 복지 등 군정 소식을 받아보는 이용자가 1만5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정 문자알림서비스 안내[칠곡군 제공]
군정 소식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되고 있지만 인터넷 검색이나 SNS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군민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제때 확인하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특히 농촌마을 어르신들은 신청 방법을 몰라 혜택을 놓치거나 정보를 늦게 알아 불편을 겪는 사례도 이어져 왔다.
군정 문자알림서비스는 이러한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로 재난·재해 상황과 교통 통제 안내, 주요 문화공연 일정, 각종 모집 공고와 복지 지원 정보 등 군민 일상과 직결된 내용을 선별해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군청 홈페이지나 게시판을 찾아보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가 휴대전화 문자로 전달되면서 행정 접근성이 높아졌고,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대신 익숙한 문자메시지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고령층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효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됐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안내 문자가 발송된 날 군청 사무실로 접종 대상과 일정, 장소를 묻는 문의 전화가 이어지며 그동안 정보를 몰라 접종 시기를 놓쳤던 군민들이 문자 안내를 계기로 행동에 나섰다.
농촌마을에서는 문자만 봐도 군정 소식을 한눈에 알 수 있다는 반응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으며, 군은 자주 알리기보다 꼭 필요한 내용을 제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행정 홍보보다 생활에 실제 도움이 되는 정보 제공을 우선하고 있다.
칠곡군 관계자는 SNS나 언론 홍보만으로는 정보가 닿지 않는 군민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문자 서비스는 행정이 먼저 다가가는 가장 직접적인 방식이고 생활 속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문자 수신을 원하는 군민은 칠곡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한 번 등록하면 별도 비용 없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방식을 확대해 행정 정보를 더 빠르고 가까운 방식으로 전달하며 정보 격차를 줄여 나간다는 계획으로, 휴대전화 문자 한 통이 군민과 행정을 잇는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 [경북뉴스라인]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