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난 2월 14일 김수환 추기경 선종 17주기를 맞아 생가에서 참배와 추모행사를 열고, 군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추기경의 삶과 사랑,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환 추기경 참배 및 추모행사[군위군 제공]
이번 행사는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유년 시절을 군위에서 보낸 김수환 추기경의 숭고한 생애를 기리고 지역 사회에 남긴 뜻을 다시 돌아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진열 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 이정욱 신부, 박세준 문화원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군위군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생가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진행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평생 약자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추기경의 삶을 되짚으며 사랑과 배려, 화해와 연대의 가치를 지역 공동체 안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로 공유했다.
김수환 추기경은 한국 천주교의 상징적 인물로 사회적 약자 보호와 민주주의 가치 확산에 앞장선 인물로 평가받으며, 그의 생가가 위치한 군위는 추기경의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그 뜻을 계승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군위군은 매년 선종일을 맞아 추모행사를 이어가며 추기경의 정신을 지역 사회 속에 되살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위가 단순한 생가 소재지를 넘어 사랑과 나눔의 상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의 삶은 세대를 넘어 울림을 전하고 있으며 군위군은 그 정신을 지역 공동체의 가치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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