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약목단기쉼터는 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와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休[휴], 치매안심공방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서적 안정과 인지기능 자극을 동시에 도모하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건소치매안심팀-안심공방[칠곡군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돌봄 부담을 안고 있는 가족과 보호자에게 쉼의 시간을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인지 활성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치매파트너 및 치매예방교육을 시작으로 보행안전교육과 체험형 정서여가활동을 순차적으로 운영했다.
보행안전교육은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칠곡지사와 칠곡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고령자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습관 형성을 중심으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안내하며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진행된 아로마 테라피 기반 정서여가활동 ‘주물럭 향기 비누 만들기’는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로 운영된 공방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향기를 활용한 후각 자극과 손을 사용하는 소근육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향을 고르고 반죽을 주무르며 비누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웃음을 나눴으며, 감각 자극과 사회적 교류가 결합된 체험 활동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여자는 보행안전교육이 고령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라 매우 유익했고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아로마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힐링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 보호자가 잠시나마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치매 예방과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칠곡군보건소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예방 중심 관리 체계 강화를 통해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 [경북뉴스라인]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