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내 한의원 진료실에서 고령 주민이 한의사의 상담을 받으며 침 치료를 준비하는 장면이 이어지는 가운데,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이 본격 가동된다.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 간담회[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한의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의성군한의사회와 협약을 체결해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기능 저하를 개선하고 중증 단계로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1차년도 사업에 이어 올해 2차년도 연속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 24일 한의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업 대상은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 ANSYS에 등록된 치매고위험군 가운데 60세 이상 의성군민 40명으로, 1순위는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2순위는 인지저하자로 구분해 신청 접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거주지 인근 지정 한의원에서 5개월간 한약 처방과 약침 시술, 뜸 치료 등 한의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인지기능 유지와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지원받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자신이 살아온 지역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적 돌봄 지원이 중요하다고 밝히며, 한의 치매관리를 통해 발병을 억제하고 활기찬 노후를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의료자원과 돌봄 체계를 결합한 예방 중심 정책으로, 치매 고위험군 관리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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