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달 28일 청송군 내 사과 과원을 방문하여 동해로 인한 고사목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피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40902보도자료(윤경희 청송군수, 사과 고사목 과원 현장 점검[원인 파악 및 향후 대책 마련 주문]) (1).JPG](http://cs.gbyhnews.com/SmartEditor/data/20240902145832_lfbagudd.jpg)
이번 동해 피해는 병해충에 의해 저장양분이 부족한 사과나무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올겨울 따뜻한 날씨와 지속적인 강우로 사과나무가 겨울철 월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생리적으로 약해졌으며, 물오름기(3월)의 낮은 기온과 일교차가 사과나무에 심각한 피해를 준 것으로 분석되었다.
![240902보도자료(윤경희 청송군수, 사과 고사목 과원 현장 점검[원인 파악 및 향후 대책 마련 주문]) (3).jpg](http://cs.gbyhnews.com/SmartEditor/data/20240902145849_fplcvpth.jpg)
특히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과원에서는 피해가 더 크게 발생했으며, 동해로 인해 수피가 갈라진 부위에서 부란병 등 2차 피해도 확인되었다.
윤경희 군수는 현장에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정과장, 유통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동해 피해 고사목의 발생 원인과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피해 예방을 위해 영농 지도와 농가 교육을 강화하고, 청송사과의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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