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보·효령·부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의 시행계획 수립 및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읍·면소재지를 중심으로 농촌지역의 문화·복지 서비스 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7월 농촌협약 사업에 선정된 후, 총 2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까지 추진된다. 특히 2단계 사업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역량강화 사업으로 각 면당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소보면과 부계면에서는 헬스, 서예, 풍물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 중이며, 효령면에서는 치매 예방 교육, 스포츠마사지, 파크골프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배후마을 교육으로 생활안전교육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위군은 향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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