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김천장애인회관에서 재해구호 실무자와 민간구호단체 회원 4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의 전문 강사가 맡아 태풍, 산불 등 다양한 재난 발생 시 민·관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교육 참가자들은 국가재난관리 체계, 재난구호 조직의 역할, 위기관리 리더십 등 재난 상황에서 이재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구호 활동을 배웠다. 교육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과 민간 협력 방안을 중점으로 구성됐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지는 만큼, 재해구호 전문인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김천시는 매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율방재단, 새마을남녀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민간 부문까지 교육을 확대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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