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의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과 구매한도를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군은 지역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군비를 적극 투입해 1월 한 달 동안 상품권 30억 원을 발행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의성사랑상품권은 1월 한 달 동안 지류 및 모바일 상품권 각각 40만 원, 카드 상품권 40만 원으로 총 8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할인율은 10%로 적용된다.
이는 명절 대목을 맞아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비롯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의성사랑상품권의 구매한도와 할인율 상향 조치를 통해 군민들에게는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사랑상품권은 농협은행 의성군청출장소를 포함한 관내 34개 금융기관과 스마트 앱(그리고,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의성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군민들이 설 명절을 더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 [경북뉴스라인]의 모든 기사와 사진은 저작권법에 따라 무단전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