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남철 군수)은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교육[고령군 제공]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멧돼지 집중 포획 활동을 벌이고,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구제 조치를 취한다.
군은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피해방지단(27명)과 읍·면 담당자(8명)를 대상으로 3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2층 자활교육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군 환경과와 고령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가 합동으로 주관하며, 주요 내용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총기 사용 안전 수칙, 유해야생동물 포획 안전 수칙,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방역 방법 등이었다.
이남철 군수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운영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로 고통받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ASF 유입 차단도 중요하며, 피해방지단과 담당자들이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인명 피해 없이 임무를 수행하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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