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및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에 총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제공]
이를 통해 친환경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사업’은 직거래 활성화와 친환경 농산물 확대를 목표로, 친환경 인증 농산물에 대해 택배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당 최대 8,000원의 택배비를 지원함으로써 의성군의 친환경 농가들의 유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추진비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산물, 유기 가공식품, 취급자 갱신 및 연장을 포함한 인증에 소요되는 인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농산물에는 최대 60만 원, 유기가공식품 및 취급자 농산물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망 확대와 안정적 판로를 마련할 계획이다.
두 사업은 이번 달 19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환경 농업인과 소비자 간의 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사업”이라며, “의성군의 친환경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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