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법무부가 주관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칠곡군청 전경
칠곡군은 체계적인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농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해왔다.
군은 근로자의 이탈을 막기 위해 결혼이민자를 적극 배치해 계절근로자가 농업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재보험 가입 등 행정 업무를 대행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칠곡군은 2023년 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처음 도입한 이후, 2024년에는 42명, 2025년에는 1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지역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우수 지자체는 평균 이탈률이 5% 미만인 지자체로, 법무부 승인을 받은 지자체는 고용주당 2명의 추가 인원을 고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농가에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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