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역 경제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구미경제혁신포럼’ 킥오프 회의 개최[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지난 15일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구미경제혁신포럼’ 킥오프 회의를 열고, 구미경제 발전과 유망 혁신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기관, 대학, 민간 전문가 등 경제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14명이 참석해 포럼의 취지와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각 분과별로 혁신 아이디어 및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미경제혁신포럼’은 구미시가 올해 처음으로 구성한 민·학·연 협력형 경제 싱크탱크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구미형 경제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은 ▲혁신 생태계 ▲지역 제조혁신 ▲지속가능 성장의 세 가지 분과로 운영되며, 각 분과에는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분과별 연구회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의 최종 성과는 오는 연말 ‘2025 구미경제혁신포럼’을 통해 발표되며, 여기서 도출된 혁신 사업들은 2026년 국비사업 유치 등 지역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구미경제혁신포럼이 지역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이끄는 실질적인 전략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전문가 제안을 통해 구미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의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구미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민간과 행정, 학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정책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산업 역량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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