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5월 15일 파크골프장 직영 체제 전환을 맞아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다.
파크골프장 위험성 평가 실시[칠곡군 제공]
이번 평가는 근로자의 부상 또는 질병 발생 가능성과 그 중대성을 분석하고, 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절차로, 산업재해와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칠곡군은 지난 5월부터 파크골프장 운영을 전면 직영 체제로 전환했으며, 이에 따라 시설관리와 환경정비를 담당할 신규 근로자를 채용했다.
직영 운영 초기부터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근무 환경과 작업 방식 전반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진행한 것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예초기 작업 안전관리 ▲시설물 유지보수 작업 확인 ▲종사자 의견 청취 ▲온열질환 예방 교육 ▲장애물 및 미끄럼 요인 등 파크골프장 내 유해요소 점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 ▲보호구와 구급약품 지급 상태 등이 포함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위험성 평가를 통해 드러난 유해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근로자는 물론 이용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스포츠 공간으로서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칠곡군이 안전 중심의 행정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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