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여름철 물놀이 인파 증가에 대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지킴이’ 14명을 배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총력[청송군 제공]
군은 피서객 방문이 예상되는 여름철을 맞아 청운하천, 마평교, 얼음골, 방호정, 지소하천, 고와하천 등 물놀이 관리지역 6개소와 월막하천 물놀이 위험구역 1개소에 각각 2명의 안전지킴이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 내 안전시설 점검, 사고 예방 순찰, 피서객 대상 계도 활동 등을 수행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청송군은 이에 앞서 5월 27일, 선발된 안전지킴이 14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인명 구조법 등을 포함한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사고 취약지역에 안전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고, 인명 구조 장비 점검 및 정비를 완료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에서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군 차원의 선제적 대응으로 여름철 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청송군의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등록 : 경북뉴스라인 / kth09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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