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향교(전교 이종영)는 9월 1일 오전 10시 함덕당에서 전통혼례 전문가 양성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예 문화원이 주관했으며, 각 지부 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군위향교, 전통혼례 전문가 양성교육 개최[군위군 제공]
이날 교육은 이현무 군위향교 수장이 사회를 맡아 혼례의 의미와 절차, 회혼례와의 차이를 설명하며 진행됐다. 또 전통혼례에 필요한 물품인 가마 입교식 체험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혼인은 남자가 장가를 든다는 ‘혼(婚)’과 여자가 시집을 간다는 ‘인(姻)’을 합친 말로, 고서에서도 남녀 양측을 포함한 표현으로 사용됐다. 남자 입장만 강조하는 ‘결혼(結婚)’과 달리 전통혼례는 남녀평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우리 예 문화원 송미화 이사는 “이번 교육은 전통혼례의 맥을 잇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 보급과 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위향교는 전통혼례 전문가 양성과 전통예절 교육 등 유교문화 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예비부부와 리마인드 웨딩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전통혼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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